겉보기엔 골프는 체력 소모가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체력 소모가 상당한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먼 거리는 카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라운딩 중 걷는 거리가 하루 평균 6~8km에 달할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 날씨에는 체온이 상승하여 체내에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반대로 추운 겨울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그래서 라운딩 중간중간에 먹을 간식을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물론 주머니 사정이 괜찮다면 매번 클럽 하우스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클럽 하우스에 판매하는 간식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내 입맛에 맞는 간식을 미리미리 챙겨가는 게 경제적으로는 이득이에요.특히 체력이 약한 여성 골퍼분들은 간식을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그럼 어떤 간식을 챙겨가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당을 보충해 주는 간식 빠르게 에너지를 채워주는 데는 당분이 주성분인 간식이 좋습니다.에너지바, 초콜릿, 과일 말랭이, 사탕은 물론이고, 젤리류, 그리고 달콤한 과자류도 추천해요. 왜냐면 이러한 간식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거든요. 배고픔을 달래주는 간식 필드에서 오래 라운딩 하다 보면 금방 배가 고파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사류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좋습니다. 떡, 삼각김밥, 소시지, 육포, 삶은 계란, 바나나, 과자, 견과류는 물론이고, 크래커, 치즈 큐브, 샌드위치 등도 괜찮은데요, 이런 간식들은 야외에서 쉽게 먹을 수 있고, 허기도 든든하게 채워준답니다. 또한 골프 중 섭취하는 간식은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는 역할을 넘어서, 체력 유지와 집중력을 북돋아 주는데요, 특히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간식은 빠른 시간 내에 체내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됨으로써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