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발바닥 중에서도 특히 발뒤꿈치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그런데도 '아~ 이러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그러다가는 상태가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족저근막염의 원인, 증상, 그리고 완치를 목표로 한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인가요?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조직으로,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쪽으로 이어집니다. 즉, 이 족저근막이라는 섬유조직은 5개의 가지를 치면서 연결되어 붙어있는데요, 우리가 걸을 때마다 발바닥 아치의 형태를 유지하고, 체중이 발에 가해질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손상이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반복적인 사용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딱딱한 표면에서 걷거나 뛰는 경우, 혹은 발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을 착용할 때 자주 발병되고요, 체중 증가 또한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그밖의 원인으로는 발의 구조적인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발이거나 높은 아치를 가진 사람은 발에 가해지는 힘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아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또한, 아킬레스건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발목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수도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