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고대 왕실에서는 상황버섯을 불로장생의 약재로 여길 만큼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상황버섯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항암 치료 보조제로써 임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면역 치료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상황버섯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지, 그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버섯이란? '상황'이라는 이름은 뽕나무를 뜻하는 '상(桑)'과 누런색을 뜻하는 '황(黃)'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뽕나무에서 자라는 누런색 버섯이라는 뜻입니다. 뽕나무 상황버섯 그러나 상황버섯은 꼭 뽕나무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즉,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서 기생하는데요, 그 종류만 해도 280여 종에 달한다고 합니다.그중에서도 특히 뽕나무와 소나무에서 자란 상황버섯이 약효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고요. ▶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의 비교참고로 상황버섯은 종종 영지버섯과 비교되는데요, 두 버섯 모두 약용 버섯으로 암, 항염, 면역력 강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영지버섯은 주로 간 해독과 심장 강화에 특화된 반면, 상황버섯은 항암 및 종양 억제 능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상황버섯은 면역세포인 NK 세포를 활성화하는 능력이 엄청 뛰어나서 면역 치료에도 효과적이죠. 상황버섯 종류와 효능 ▶ 뽕나무 상황버섯 뽕나무에 기생하는 뽕나무 상황버섯은 항암, 면역력 증진, 항염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뽕나무 상황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성분을 주목할 만한데요, 이 중에서도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인 NK 세포(Natural Killer Cell)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NK 세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