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서는 단순한 감기처럼 보이는 뇌수막염 증상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이 위험한 뇌 수막염 질환은 과연 어떠한 증상들을 보이며, 또한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초기 단계에서는 구별이 참 쉽지 않은 질환입니다. 게다가, 성인보다는 면역 체계가 미숙한 영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병하기 때문에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하고요. 구체적으로 뇌수막염은 뇌를 감싸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이 침입함으로써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리고 감염 경로에 따라 크게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구분되며, 진단을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배양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MRI) 등의 영상 진단이 추가로 필요하기도 하고요.▶ 세균성 뇌수막염세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으로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이 있습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발병하게 될 경우엔 급격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속한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성에 비해 증상이 경미한 편이나, 엔테로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수두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 경로로는 오염된 물이나 분변, 공기 중 바이러스, 모기 등의 매개체를 통해 전파됩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때로는 청각 손실이나 뇌전증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는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