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명한 셀럽인 미식축구 선수 에릭 켄드릭스(사실 잘 모름)가 자신의 SNS에 버물리액이 벌레 물렸을 때는 최고로 효과가 좋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미국에 수출도 하지 않는 버물리가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었죠. 비상약통함을 열어보니, 우리집에도 버물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한, 벌레 물렸을 때 바르면 효과 좋은 약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메모해 두셨다가, 벌레 물려서 가려우실 때 활용해 보세요! 벌레에 물리면 왜 가려울까요? 여름철에 모기나 야외 활동 후 이름 모를 벌레에 물려 들어오면, 그 작은 자국 부위가 끊임없이 가렵기 시작하죠. 그렇다면 왜 벌레에 물리면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걸까요? 그 이유인즉슨, 벌레의 타액이 우리들 피부에 침투하면서 그 타액 속에 들어있던 항원 물질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몸은 즉각적으로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방어 태세를 갖추는데요, 그 결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게 되는 원리이죠. 그런데 때로는 정말로 견디기 힘들 정도까지 가려워지기도 합니다.하지만 너무 가렵다고 벌레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 위험이 증가하여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엔 정말 난리가 나죠. 벌레 물린데 사용되는 약의 주성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