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손목을 끊임없이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을 스크롤 하거나 컴퓨터에서 타자를 칠 때, 혹은 간단한 집안일을 할 때도 손목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손목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이상한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밤마다 더욱 심해지고요. 전형적인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증상들은 왜 생기는 것이며,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적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핵심만 쏙쏙 뽑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 부위의 신경이 압박됨으로써 발병하는 신경병증의 일종으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손목 앞쪽에 위치한 좁은 통로가 좁아지거나, 이 부분에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을 일으키는데요, 좀 더 진행되게 되면 감각 이상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발병 주요 원인주로 30~50대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하는데요,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손목 관절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발생 확률이 높고요.미용사, 셰프, 주부님 등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장기간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이용,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상적인 습관들 또한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요 증상 ▶ 손가락 끝의 저림과 무감각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 끝의 저림과 무감각을 들 수 있어요. 이때 손바닥 부위에도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특히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 방사통과 경련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통증은 손목뿐만 아니라 팔꿈치, 어깨, 심지어는 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이 생기는 증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