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피부가 붉고 부풀어 오른 두드러기로 뒤덮여 가렵기 시작하면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두드러기가 생기고 가려움증까지 느껴지는 그 원인은 어떻게 되며, 치료 약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두드러기란? 두드러기는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함으로써 혈액 속 혈장 성분이 일시적으로 피부 조직에 쌓여 발생하는 일종의 피부질환인데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성인의 약 2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아주 흔한 질환이기도 한 두드러기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20대에서 40대 사이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엔 1주에서 한 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약 35%는 1년까지 증상을 겪기도 하죠. 두드러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이 피부의 불청객인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우선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를 구분해서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 약품, 식품 첨가물에 의해 발생- 물리적 자극(햇볕, 운동 등)- 곤충 독성-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만성 두드러기 환자일 경우엔 그 원인을 찾기가 더욱 어렵습니다.다만 피부 비만 세포가 활성화되면 히스타민 같은 염증 매개 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에 피부 비만 세포 활성화와 함께 자각 면역 반응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루푸스 질환 특히 갑상선 질환, 루푸스,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만성 두드러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