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폐암이며,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입니다.물론 유방암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기도 한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좀 더 근심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생존율 또한 아주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의 초기 증상과 검사 방법과 아울러서, 0기부터 4기까지 각 병기별 생존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왜 젊은 층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이 증가할까요? 젊은 층에서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명확하게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여러 생활 방식과 환경 요인의 변화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조기 초경, 늦은 결혼 후의 출산, 출산 횟수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초경이 빠르거나, 30세 이후 첫 출산을 하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게다가, 젊은 여성들의 늘어난 음주량, 고지방 식단 등으로 인한 비만, 자주 접하게 되는 환경 호르몬도 한몫 거들고 있고요. 그러므로 건강검진을 미루지 않음으로써 조기 발견 기회를 늘여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는 게 최선의 방법인 듯합니다. 유방암 주요 증상과 자가 진단 ▶ 유방암의 주요 증상다들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유방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한쪽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멍울은 대개 딱딱하고, 한쪽 유방이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등의 불규칙한 형태를 나타내며, 쉽게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특정 위치에 지속적인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되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겨드랑이 림프절이 부어오르면 유방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자가 진단30세 이상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이 필요합니다. 우선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의 모양을 관찰하고, 손으로 유방을 만져 정상적인 멍울이 있는지 울퉁불퉁한 모양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겨드랑이에 멍울이 있는지도 꼬옥 확인해 주세요.그리고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지도 잘 관찰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