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과 혈액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소변 색깔과 냄새를 통해 알 수 있는 내 몸의 현재 건강 상태 및 질환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핵심만 쏙쏙 뽑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변이란 무엇인가? 소변은 신장에서 분비되어 방광에 저장된 다음, 요도를 통해 배출되는 액체입니다. 방광에 저장된 소변 소변의 성분을 살펴보면, 90% 이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밖에 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 등의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주로 노란색인데요, 이유인즉슨 체내 대사와 관련된 여러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하루 평균 5~6회 소변을 봅니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횟수로 소변 배출을 하고 있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소변 냄새로 알 수 있는 내 몸 건강 상태 잘 알고 계시겠지만,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냄새가 나시는 경우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으세요. ▶ 암모니아 냄새탈수현상탈수로 인해 체내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암모니아 냄새가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탈수의 다른 증상으로는 갈증, 입 마름, 피로, 어지럼증 등이 동반됩니다.요로 감염요로 감염은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를 유발합니다.특히 여성의 경우엔 대장균 등의 번식으로 암모니아 냄새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 시 특징은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뿐만 아니라, 배뇨 시 통증, 혈뇨, 잦은 배뇨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이 밖에도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신장 질환, 간 질환, 전립선 감염, 그리고 여성의 폐경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간 질환은 암모니아 냄새뿐만 아니라, 퀴퀴한 냄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