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대부분 변비 질환을 달고 사실 텐데요, 너무 심한 경우엔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수단으로 관장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셀프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용방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셀프로 관장약 넣는 방법과 함께 조심해야 할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장약이란? 관장이란 항문을 통하여 대장 내에 액체 상태의 약물을 주입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에 관장약은 변비 또는 수술, 검사 등으로 인해 장 내용물의 배설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약으로써 대장을 자극하거나 변의 양을 늘려 대변이 배출되도록 작용합니다. 그래서 관장약을 일명 변비약 또는 장 청소 약이라도 부릅니다.▶ 종류와 성분관장약은 크게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성인용 관장약의 특징성인용 관장약은 일반적으로 글리세린을 농축한 버전인 농글리세린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농글리세린 성분의 장점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도 강하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장 점막을 자극해 배변 욕구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가 상당히 강력합니다. 게다가 기름 성분의 물질이기 때문에 변이 부드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도 주고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농글리세린 성분의 대표적인 관장약 제품은 퍼슨헬스케어의 성광 관장약과 그린제약의 그린 관장약이 있는데요, 제약회사만 서로 다를 뿐이지 모두 농글리세린 성분이 주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함량 또한 500ml로 같습니다. 이밖에도 성인용 관장약으로는 인산일수소나트륨과 인산이수소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 인산나트륨 제제 성분의 관장약도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인산나트륨 제제 성분의 대표적인 관장약 제품은 렉크린액이 있습니다.어린이용 관장약의 특징이에 반해, 어린이용 관장약은 농글리세린의 함량은 좀 줄이고, D-소르비톨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D-소르비톨 성분의 특징은 장내 삼투압을 높여 변을 부드럽게 하지만, 농글리세린보다 자극이 적기 때문에 어린이가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