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약을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과 같은 제품이라고 혼돈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스테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약물입니다. 그렇다면, 항히스타민제는 무엇을 의미하며, 작용 원리 및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쉽게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스타민이란? 히스타민은 정상적으로 우리 몸속, 즉 신체의 세포 내에 존재하는 일종의 단백질에 해당하는 물질입니다. 히스타민 즉,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런 작용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도 외부로부터 어떠한 자극이 들어오면 이를 감지한 다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죠.▶ 작용 원리는?작용 원리를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외부에서 꽃가루나 먼지와 같은 해로운 입자들이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와, 코 점막에 달라붙어 자극을 주게 됩니다.2️⃣ 이 자극을 감지한 세포에서 히스타민 물질 분비를 시작합니다.3️⃣ 분비된 히스타민 물질은 금방 혈관에서 백혈구가 빠져나오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빠져나온 백혈구들이 이물질들을 잡아먹는데요,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4️⃣ 즉, 급격하게 혈관이 확장됨으로써 혈관 속의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코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도 막히게 되고요, 코 점막의 분비작용 또한 촉진시켜서 콧물도 줄줄 흐르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코 점막으로 분비된 히스타민 물질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성질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질간질거리고 재치기도 계속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비염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특정 음식 알레르기, 아기 및 성인의 아토피 증상 등이 모두 이 히스타민 물질의 작용 때문에 일어납니다. 항히스타민제 지금까지 쭈욱 살펴보셨듯이, 히스타민은 우리 몸을 외부의 물질로부터 방어하는 면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