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생리’죠. 근데 말이죠… 요즘은 생리보다 그전이 더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도 마음도 이유 없이 뒤숭숭하고 괜히 울컥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짜증이 툭툭 나오기도 한다는데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왜 이렇게 예민하지?”, “나만 이런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드시다면, 어쩌면 ‘월경전 증후군’, 일명 PMS에 시달리고 계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겪고 계시지만, 의외로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인 PMS 증후군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경전 증후군(PMS)이 뭐예요? PMS는 Premenstrual Syndrome의 약자입니다. 이를 단어 뜻 그대로 번역해 보면 ‘생리 전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즉, 단순히 생리 직전 하루 이틀의 예민함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걸쳐 다양한 변화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걸 의미하죠. 그래서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는 월경전 증후군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생리 시작 전 최소 5일간 신체적 또는 정서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이 최근 3번의 생리 주기 중 반복되며,✔ 생리 시작 후 4일 이내 증상이 사라지고,✔ 이후 주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된다면 그건 ‘PMS’일 가능성이 높다고요. 즉, 월경전 증후군은 보통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시작해 생리 시작 후 증상이 사라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그래서 생리 전만 되면 괜히 몸도 무겁고, 감정은 롤러코스터처럼 들쑥날쑥해지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