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중 갑상선에 혹이 발견되셨다고요? 또는 어느 날부터 목에 멍울이 만져지신다요?이런 순간이 나에게 닥친다면…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지 경우가 대부분이죠.사실 건강검진을 하다가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시면 혹시 큰 병이면 어쩌지 싶어서 걱정이 먼저 앞서죠.그런데요, 조금 안심해도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갑상선에 생기는 혹, 의학적으로는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흔한 질환합니다. 왜냐면 대부분은 양성, 그러니까 '위험하지 않은 혹'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갑상선 혹(목 주변에 멍울)'에 대해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혹시라도 지금 “나 갑상선에 혹 있다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어” 하시는 분들께서 같이 읽어보시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갑상선 혹 = 갑상선 결절 '갑상선 혹' 또는 '목에 만져지는 멍울'의 정확한 증상 명은 '갑상선 결절'입니다.쉽게 말해 갑상선 조직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혹처럼 커진 상태인데요, 이 갑상선 결절은 사실 성인 인구의 약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갑상선 결절 게다가 만져지는 경우는 그중 약 10~20% 정도이고, 특히 여성분들과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도 높은 편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갑상선 결절을 걱정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바로 이 혹이 양성인지, 악성(암)인지를 구분해야 할 때입니다. 갑상선암 참고로 암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전체 결절의 약 4~25% 사이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넓은 수치 범위죠? 그러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갑상선 혹, 왜 생기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