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다가 ‘LDL 콜레스테롤’이라는 단어 옆에 빨간 글씨가 찍혀 있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그 순간 ‘어? 이거 위험한 건가?’ 하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아마 경험해 보신 분들 꽤 계실 겁니다.사실 우리 몸속의 피는 단순히 산소만 나르는 게 아니에요.성인 남녀 기준으로 약 4~6리터의 혈액이 쉬지 않고 온몸을 돌며 산소, 영양분, 노폐물, 호르몬까지 부지런히 실어 나르죠. 그런데 이 깨끗해야 할 혈액 속에 지방 덩어리가 껴버리면, 마치 배수관 안에 기름때가 끼는 것처럼 혈관이 서서히 막히기 시작합니다. 그 주범 중 하나가 바로 LDL 콜레스테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DL 정상수치는 어떻게 되며, 이를 잘 유지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대체 뭐길래? 우리 몸속의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지질)은 크게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인 기름때를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중성지방: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저장된 것, 많아지면 역시 혈관 건강에 해롭습니다.문제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도해질 때입니다. 이때 혈관 벽에 서서히 쌓이면서 통로를 좁히고, 혈관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그 결과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심혈관 질환 위험이 확 올라갑니다.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알아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