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울을 보다가 “어? 이 점은 언제 생겼지?” 하고 멈칫한 경험 있으신가요? 게다가,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작은 점이 조금씩 커지기라도 하면 어 점점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나 팔, 다리에 자꾸 새로운 점이 생기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사실 대부분의 점들은 해롭지 않고 단순한 피부 변화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는 평범한 점이 아니라, 피부암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가볍게 여기는 피부에 생기는 일반적인 점과 피부암의 차이와 구별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점이라고 다 같은 점이 아니다?! 우리 피부에 흔히 생기는 점들은 대부분 멜라닌 색소가 모여 생긴 양성 병변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일반 피부 점 그래서 보통은 평생 큰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 있죠. 그런데 어떤 점은 크기나 모양, 색이 점점 달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 생겼는데 크기가 빠르게 커진다”거나, “기존 점인데 색이 진해지고 울퉁불퉁해졌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변화가 피부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죠. 피부암 ▶ 그렇다면, 피부암은 왜 생길까요?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입니다. 이유인즉슨, 태양광선 속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를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릴 때 심하게 햇볕에 그을리거나 일광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면, 성인이 된 후 피부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햇볕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D 합성을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라는 말처럼, 지나치면 큰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죠.물론, 햇빛의 자외선만이 100% 원인은 아닙니다.✔ 바이러스 감염: HPV(인유두종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