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를 피할 수 없죠. 넘어지다가 무릎이 까지기도 하고, 요리를 하다가 손에 칼집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수술이나 피부 시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면 다 끝난 줄 알지만, 문제는 그 뒤에 남는 흔적입니다. 바로 흉터입니다.즉, 이 흉터를 방치하면 색이 짙어지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면서 평생 흔적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얼굴이나 손처럼 자주 보이는 부위에 남는 흉터는 생각보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큽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흉터를 관리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상처연고와 흉터연고의 차이, 그리고 실제로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에 약국에서 잘 팔리는 흉터 연고 목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처연고와 흉터연고, 뭐가 다른 거지? 약국에 가면 진열대에 비슷비슷하게 생긴 연고들이 많습니다. “상처연고”라고 적힌 것도 있고, “흉터연고”라고 적힌 것도 있죠. 그런데 이름만 보면 둘 다 상처에 바르는 것 같아서 헷갈리기 쉽습니다.간단히 말해 상처연고는 상처가 난 직후에, 흉터연고는 상처가 다 아문 뒤에 사용하는 겁니다.▶ 상처연고상처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살이 잘 차오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 항생제 연고 (예: 후시딘, 바스포 등) → 상처 감염 방지✔ 재생 연고 (예: 마데카솔, 레피젤 등) → 새살이 잘 돋게 도움▶ 흉터연고상처가 다 아물고 난 뒤 피부에 남은 흔적을 개선해 줍니다. ✔ 튀어나온 흉터(켈로이드, 비후성 반흔 등)✔ 색소침착이나 붉은 흉터(여드름 자국, 수술 자국 등)즉, 같은 “연고”라고 해도 쓰임새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처 단계에 맞춰 골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흉터는 왜 생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