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검진 기술이 발전하면서 흉부 CT 검사가 일반화되다 보니 ‘폐결절’이라는 진단이 자주 등장합니다.그런데 ‘결절’이라는 말, 왠지 불길하게 들리지 않으시나요? 게다가 '위치가 폐라고 하니 더더욱 걱정이 앞서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혹시 암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 ‘폐결절’이란 질병이 정확히 뭔지, 왜 생기는지, 치료가 필요하다면 완치는 가능한지, 그리고 폐암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폐결절이란? 먼저 용어부터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폐결절은 말 그대로 폐 안에 생긴 ‘작은 혹’을 의미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크기로 보면 보통 3cm 미만이면 결절, 그보다 크면 종양이라고 부르는데요, 즉 결절은 종양보다 작은 단계라고 볼 수 있죠.그러므로 이 결절은 대부분 아무 증상도 없습니다. 엑스레이로는 잘 안 보일 만큼 작고 대부분은 정기검진 중에 CT를 찍다가 우연히 발견됩니다.그래서 진단을 받는 순간, “도대체 언제 생긴 거야?” 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죠.다시 정리해 보자면, 폐결절은 폐 조직 안에 생긴 비정상적인 덩어리를 뜻하며, 이 말이 꼭 ‘암’을 의미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폐결절의 증상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폐결절은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다만 결절의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엔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찌릿한 통증(흉통),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일반적인 폐 질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결절이 있어서 꼭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폐결절의 원인많은 분들이 폐에 혹이 생겼다고 하면 제일 먼저 담배를 떠올리는 게 되실 텐데요, 물론 흡연은 폐 질환의 큰 위험 요인 중 하나이긴 합니다.하지만 폐결절은 비흡연자에게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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