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사람은 1형 당뇨병 환자이거나, 2형 당뇨병인데 약이나 식단, 운동으로도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 치료에서 ‘마지막 선택’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데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우리 몸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인슐린 주사는 정확히 언제부터 맞아야 하며, 주사의 종류, 그리고 보관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슐린이 뭐길래 이렇게 중요한 걸까요? 우리가 밥을 먹으면 몸은 그 안에서 포도당(당분)을 얻습니다.그런데 이 포도당이 에너지가 되려면, 췌장의 ‘베타세포’가 내보내는 인슐린이 꼭 필요합니다.즉, 인슐린은 일종의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해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는 겁니다. 문제는, 인슐린을 알약으로는 먹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유인즉슨, 단백질 성분이라 위 속에서 소화돼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슐린은 반드시 피부 바로 아래 지방층에 주사해서 삽입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혈액 속에서 제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즉, 인슐린은 어떤 약보다도 강력하게 혈당을 낮추고, 몸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보관은 이렇게!인슐린은 온도에 민감한 약으로써 잘못 보관하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용 중인 인슐린은 실온(약 25℃)에서 한 달 이내만 사용하고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냉장 보관 가능합니다.절대 얼리면 안 되고 여름철에는 직사광선, 열기를 피해주세요. 그러므로 외출 시엔 차가운 보냉병에 넣거나, 찬물 수건으로 감싸 보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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