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더 욱신욱신?비가 오는 날이면 괜히 몸이 무겁고 무릎이나 어깨가 쑤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신경통이 있거나, 예전에 교통사고 등으로 다치거나 수술을 하신 분들은 상처 더 심하게 느낍니다. 그런데 단순히 기분 탓일까요, 아니면 진짜 이유가 있을까요?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흐리거나 비올 때 더 아픈지 그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흐리거나 비올 때 더 아픈가요? 관절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건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이고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이 중에서도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아침에 유난히 손가락이나 무릎이 붓고 뻣뻣하다고 합니다. 오후로 갈수록 조금씩 풀리지만, 장마철이나 흐린 날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철, 관절이 더 아픈 진짜 이유장마철은 덥고 습하죠. 그래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오래 켜두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원한 공기’가 관절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차가운 바람은 근육을 뭉치게 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통증 완화 물질이나 영양분이 관절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결국, 몸이 더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거죠. 특히 습도가 높으면 관절 내부의 압력도 쉽게 변해서 관절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이렇듯 전문가들은 비 오는 날이나 습한 날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로 기압 변화, 기온 저하, 심리적 요인을 꼽습니다.우선, 비가 오면 대기압이 낮아지는데요, 그럼 우리 몸을 누르던 외부 압력이 줄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