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데,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혈압 수치가 높게 나온 사실을 알게 되고 나면 걱정이 시작됩니다.이렇듯 고혈압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작은 전조증상들을 무심히 넘기다 보면, 어느 날 심장이나 뇌, 신장 같은 중요한 장기에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특히 짜고 기름진 식단,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진단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제는 중년의 질환이라 부를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고혈압 치료 약 중 하나인 코자정 50mg과 100mg의 차이점과 혹시 모르는 부작용에 대해 핵심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혈압의 정의 혈압은 쉽게 말해 피가 혈관 벽을 얼마나 세게 밀어붙이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즉,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꽉 조여 피를 내보낼 때의 압력,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다시 피를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숫자화시킨 것이죠.정상은 보통 120/80mmHg 미만이지만,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이 되면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혈관 속에서 계속 이런 높은 압력이 지속되면 동맥이 딱딱해지고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신부전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고혈압은 치료보다 ‘관리’가 핵심인 병입니다. 고혈압 치료제 코자정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도 코자정은 비교적 안정성이 입증된 약 중 하나입니다. 흰색 타원형 알약으로써 한쪽 면에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50mg은 ‘952’, 100mg은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