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등으로 피부가 한번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흐트러지기 마련입니다.가려움 때문에 집중도 안 되고 붉어진 피부를 볼 때마다 괜히 짜증이 밀려오기도 하죠. 그래서 빨리 편해지고 싶어서 연고를 자꾸 찾게 되는데요, 그중 하나가 세레스톤지 연고입니다. 그런데 이 쎄레스톤지 연고, 편하다고 계속 바르면 왜 문제가 될까요?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토피와 습진, 비슷하지만 생기는 이유는 다릅니다 피부 질환 얘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두 가지가 바로 아토피와 습진입니다. 보기에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생기는 이유는 각기 다르죠. 우선 아토피는 몸의 면역체계가 과하게 반응할 때 생기곤 합니다. 체질이나 유전적인 문제도 얽혀 있다 보니 단순히 피부 표면만의 문제가 아니죠. 증상은 주로 얼굴이나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처럼 접히는 곳에 잘 보입니다. 이에 반해 습진은 주로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건조한 공기, 자극적인 세제, 각종 화학물질 등 주변 환경에 피부가 상처를 받으면 그때 반응이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발등이나 종아리처럼 접히지 않는 부위에도 쉽게 생깁니다.✅ 습진이 보여주는 익숙한 증상들습진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됩니다.1️⃣ 붉은 자국이 올라오고2️⃣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3️⃣ 작은 물집이 동글동글 잡히기도 하고4️⃣ 심해지면 갈라지고 진물까지 생기면서 결국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때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고요. 긁으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가만히 두기 힘들어서 손이 가고, 긁고 나면 또 더 심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반복이 시작되죠. 세레스톤지 연고는 어떤 성분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