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피부에 작은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신경이 한껏 곤두서곤 합니다. 특히 모낭염처럼 빨갛게 오돌토돌 생기는 건 더 눈에 띄니까요. 아이 피부에 땀띠나 습진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럴 땐 뭘 어떻게 발라줘야 할지 애매한 순간이 꼭 찾아오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 중 하나인 베아로반 연고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과연 모낭염에도 도움이 될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낭염부터 정확히 이해하기 모낭염은 한자로 된 용어라서 이름은 어렵지만 꽤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모낭염 모낭, 즉 털구멍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죠. 크기는 작지만 여러 개가 한꺼번에 올라오기도 하고 얼굴과 가슴, 등, 엉덩이처럼 땀이 나거나 자극이 많은 부위에 잘 생깁니다.면도 후 인중이나 턱 주변에 작은 붉은 트러블이 도드라지는 경우도 모낭염일 확률이 높습니다.이러한 모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황색포도알균이라는 세균이고, 여기에 피부 자극, 화장품, 습도 같은 요소가 더해지면 쉽게 악화되곤 합니다.겉으로는 보기엔 여드름과 헷갈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세균 감염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항생제 연고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베아로반은 어떤 연고일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베아로반 연고는 다양한 세균성 피부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연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