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침을 생길 때 불편한 느낌이 계속되거나, 임파선 등이 부어오를 때 침샘암이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침샘은 귀밑, 턱밑, 입 주변 등에 분포하며 침을 만들어내는 기관인데요, 이곳에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악성종양이 생기면 이를 침샘암으로 진단하죠. 물론 초반에는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놓치기 쉽지만, 종양이 커질수록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여러 증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침샘암은 왜 생기는 것이며, 초기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침샘암은 누가 더 잘 걸릴까요? 침샘암은 주로 중장년층, 특히 50~60대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반면 암이 아닌, 침샘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조금 더 젊은 40대 중반에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즉, 침샘 양성 종양 자체는 귀밑 이하선 부위에서 가장 많이 생깁니다.하지만, 턱밑 악하선 부근이나 입안 점막 근처의 작은 침샘에서 종양이 생기면 악성일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초기 증상은 이렇게 나타날까요? 침샘암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 없이 귀 아래나 턱 아래에서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덩어리가 점점 커지면 주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해 얼굴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가 오는 등 기능적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거울을 보면 얼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비대칭이 나타나기도 하고 침 분비관이 종양으로 막히면 침이 고이면서 통증이나 붓기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더 진전되면 폐나 뼈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고요.▶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침샘암은 전문적인 진단이 필수지만, 평소 스스로 변화 여부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