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지죠. 밥을 잘 먹지 않아서 그런 건지, 찬 음식을 먹어서 그런 건지, 감기처럼 단순한 건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특히 유아기에는 장이 아직 예민해서 작은 환경 변화만 있어도 금세 속이 불편해지곤 합니다.그래서 엄마 아빠 입장에선 아이 장을 편안하게 해줄 방법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데요, 특히 이런 경우엔 생약 성분의 소화정장제에 눈길이 많이 가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간편하게 짜먹는 형태의 백초 시럽 플러스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어떠한 생약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작용에 의해서 을 다시 편안하게 해주게 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정장제와 지사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정장제와 지사제는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고 넘어가 볼게요.사실 두 약의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긴 하지만, 작용 방식은 확연히 다릅니다.즉, 정장제는 말 그대로 장을 ‘정돈’해 주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장내 환경을 안정시키고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소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평소 장이 더부룩하거나 변 상태가 일정하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약이죠.반면 지사제는 설사 이슈가 있을 때 단기간 빠르게 멈추도록 돕는 약입니다. 그러므로 장운동을 줄이거나 수분 흡수량을 조절해 변을 묽지 않도록 하는 방식의 약입니다. 그래서 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다듬고 싶으면 정장제를, 설사를 바로 멈추어야 한다면 지사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백초 시럽 플러스는 어떤 성격의 약인지? 백초 시럽은 동의보감 처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약성분의 소화정장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