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작은 상처 하나 생겼을 뿐인데 일상이 순식간에 불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구내염은 이렇게 밥을 먹을 때마다 따끔거리고, 말만 해도 신경이 쓰여서 자꾸 입술을 만지게 되곤 하죠. 겉으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경험해 보면 꽤나 힘든 증상입니다. 물론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경우에 따라 약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편안하게 넘길 수가 있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구내염의 원인과 함께 구내염 치료제 중 하나인 오라비텐정 복용방법과 예상되는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구내염이란 무엇일까요? 구내염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안의 부드러운 점막, 즉 잇몸, 혀, 입술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구내염 보통 1cm 이하의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하얗게 둥글게 보이는 형태가 흔한데요, 혓바늘처럼 톡 튀어나오는 증상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하나는 감염성, 즉 구강 위생이 좋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기는 경우이고,다른 하나는 비감염성, 즉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왜 생기는 걸까요?과로와 스트레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즉, 몸이 지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세균이 쉽게 활동하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는데요, 이럴 땐 충분히 쉬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큽니다.또 하나는 영양 부족입니다. 특히 엽산과 비타민 B12는 점막 재생과 관련이 많은데,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입안이 약해져 염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참고로 엽산은 시금치나 콩나물에서, 비타민 B12는 육류·생선·유제품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맵거나 뜨거운 음식 같은 자극적인 식단도 구내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오라비텐정은 어떤 역할을 하는 약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