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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테슬라 모델Y rwd를 선택한 이유

40대에 테슬라 모델Y rwd를 선택한 이유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3월 29일

전기차 처음 타보는 40대가 쓰는 내가 테슬라 모델Y를 선택한 이유 현재 나는 2024 테슬라 모델Y RWD(후륜구동) 모델을 계약한 상태다. 테슬라 계약자만 볼 수 있다는 전설의 고슴도치 '모델Y 주니퍼'이면 더욱 좋겠지만, 아니다. 아직 보조금도 인도일도 확정이 안되었지만, 기다리며 내가 왜 40대에 인생 세 번째 마이카로 테슬라 모델Y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부터 기록을 해 본다. 인생 세 번째 차로 전기차를 선택한 이유 전기차는 화재 위험이 있지 않나? 한 줄 결론: 어떤 차든 화재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다. 전기차가 특별히 위험이 크진 않다. 24년에만 해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여러 뉴스들이 미디어를 가득 채웠다.큰 사건만 봐도 1월에는 울산 염포동에서 거의 폭발에 가까운 사고가 있었고, 8월에도 인천 청라에서 아파트를 거의 마비시킬 정도의 충전 중 화재사고도 있었다. 해외에서도 종종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는 뉴스가 올라온다. 하지만, 뉴스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주제를 상단으로 끌어올리기 마련이다. 내연기관 대비 화재 비율도 낮은 편이고 (23년 기준 화재비율은 전기차는 0.013% 내연기관 차량은 0.016%)그 중의 절반의 화재는 운전중이 아니라, 주정차 및 충전된 상태에서 발생했다. 주정차된 상태에서도 어떤 베터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화재 위험은 다른 편이다. (3원계 베터리라고 하는 NCM 베터리가 화재 위험이 더 취약)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교통사고도 많지 않나? 내연기관 차량은 급발진 또는 급발진 오인하고도 비슷하다. 원페달 드라이빙은 '회생제동'이라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진 기능이다. 쉽게 말해서, 악셀 페달을 밟으면 가속, 놓으면 감속부터 정지까지 가능한건데, 아직 나도 경험해 본적은 없지만, 주변에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에게 질문하면 10명중 9명이 너무 편하다는 후기를 들려준다. 혹시나 해서 원페달 드라이빙과 관련된 사고 통계도 찾아봤는데 찾진 못했다. 원페달 드라이빙 사고를 내는 경우를 찾아봤는데, 잘못된 습관(발 뒷축을 악셀쪽에 둠. 긴급한 상황에서는 기본축 앞의 페달을 밟게 되어 있음)이나 인지력 저하(급발진 등 사고의 절반은 50대 이상 운전자에서 발생한다는 통계 확인) 등의 원인이 있는 것 같았다.난 운전 습관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차량은 편의를 주는 기계이지만, 무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긴장하며 타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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