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필룩스 주가 상장폐지 앞두고 왜 사람들이 주목할까?

KH 필룩스 주가 상장폐지 앞두고 왜 사람들이 주목할까?주가 급락, 경영진 구속, 거래정지...그런데도 계속 언급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경제를 공부하는 아하하하입니다.주식판 좀 기웃거려봤다면 한 번쯤필룩스라는 이름 들어보셨을 거예요.지금은 KH 필룩스로 불리는 이 기업이름도 낯설지 않은 데다한때 바이오 관련 주로 꽤 유명했죠.회장님은 해외 도피 중일부 경영진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감사의견은 거절... 개판이죠?오늘은 상장폐지 직전인 이 회사를A to Z까지 전부 알아보겠습니다. KH 필룩스 KH 필룩스 과거 이야기 KH 필룩스 원래는 보암산업이라는 이름으로LED 조명 사업을 시작했고2000년에 필룩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그런데 2018년부터 바이오, 투자, 전환사채 등테마주 냄새가 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특히 미국 바이오 기업과 손잡고암 치료제 개발한다는 뉴스 나오자마자주가가 급등해버리면서 작전주로 유명해졌죠.(예전 주식했었을 무렵 덕분에 짭짤했..)이때 차명계좌, 전환사채로 수백억 챙긴 정황이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에까지 들어갔고지금은 씁쓸한 뒷맛만 남은 상태... 주가조작 혐의? 해외 도피? 이 회사 회장님은 갑자기 해외로 출국해버리고경영진 일부는 주가조작 혐의로구속돼 있는 상태입니다.심지어 631억 원 부당 이득까지 챙긴 정황이라니이쯤 되면 진짜 드라마 아닌가 싶네요.그래서 지금 감사의견 거절되면서상장폐지 절차도 진행 중이에요.애꿎은 개미들만 피박 쓴 상황... 경영권 분쟁, 그리고 대양금속 인수 시도 최근엔 KH그룹이 대양금속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 대양금속 경영권 노리는 거 아냐? 하는분석도 나왔었는데요.실제로 2019년에 인수하기 위해 실사까지진행했다가 중단하고 적대적 M&A로지분을 매입했었어요.경영권 장악을 시도했지만대양 측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지난 3월에 가처분 신청을 허락하면서사실상 무산됐죠.이후에 회장은 4000억 원대 배임과600억 원대 횡령으로 수사를 받다가해외로 도피한 거죠. 소액주주 입장 이건 진짜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라도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데요.소액주주들은 경영진 작전 질도 몰랐고그냥 바이오 모멘텀을 보고 투자했을 뿐인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들 몫이 됐죠.왜 이런 기업을 관리 못 했냐는말이 나올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