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영 보름살기 때는 골목마다 발길을 옮겼다면,이번 일주일살기에서는 멈춤과 쉼을 선택했어요.통영의 원도심은 서울의 한 구(區)만큼 아담하고,천천히 걸으면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답니다.하지만 바다로 눈을 돌리면 이야기가 달라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570개의 섬이 있는 도시,신안군 다음으로 섬이 많은 ‘섬의 고향’입니다.이번에는 그중에서도 다시 찾은 세 곳,윤이상기념관·시립박물관·해저터널을 소개할게요. ✨ 한 줄 평 “통영의 바다와 예술,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따라세 곳의 길 위에서 통영의 본모습을 다시 만나다. 🌊” 1. 통영 가볼만한곳 시립박물관 원도심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구안에서모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서호시장을 거쳐 시립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참 서호시장은 아침이 활기찬 곳이에요.아침엔 서호시장, 오후라면 중앙시장을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