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 맛집] 고관함박 솔직 리뷰, 가격은 대만족, 맛은 글쎄?](https://storep-phinf.pstatic.net/ogq_6324fdf78d322/original_1.png?type=p100_100)
안녕하세요, 부산 맛집을 찾아다니며 솔직한 후기를 남기고 있는 빛아입니다. 오늘은 SNS에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부산 초량동의 '고관함박'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난 4월 4일,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과연 소문대로였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관함박, 그 인기의 비결은? 부산 동구 초량동 골목에 자리한 '고관함박'은 요즘 SNS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이 가게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8,900원이라는 가격에 제공되는 알찬 구성 때문이죠. 여러 메뉴가 한 접시에 나오는 정식 스타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가게 외관은 특별할 것 없이 심플한 편이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된 캐주얼한 경양식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지만 테이블 배치가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더군요. 평일 방문, 웨이팅 상황과 주문 시스템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내는 거의 만석에 가까웠고, 자리가 빌 때마다 새로운 손님들이 바로 들어오는 걸 보니 회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학생, 직장인, 커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있었습니다.주문 시스템은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무인 주문 방식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1대있었는데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마치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물이나 반찬 가져오기, 식사 후 퇴식까지 모두 셀프로 해야 합니다. 저희처럼 이런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들은 편리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약간 당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 선택과 솔직한 맛 평가 저는 '고관정식'(8,900원)을 선택했습니다. 쫄면, 떡갈비, 계란후라이로 구성된 이 메뉴는 양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쫄면은 기본적인 새콤달콤한 맛이었고, 떡갈비는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살짝 달콤한 맛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맛은 특별하다기보다는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었습니다.아내는 '파스타 함박스테이크'(7,900원)를 주문했는데, 크림소스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스프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파스타 양은 적당했고 함박스테이크도 촉촉하게 잘 구워졌지만, 역시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두 메뉴 모두 비주얼과 구성은 훌륭했지만, 맛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입니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가격 대비 가치, 확실한 가성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관함박'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히 가성비입니다. 요즘 물가 상승으로 외식 비용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8,900원, 7,900원으로 이 정도 구성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평범한 맛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학생이나 직장인처럼 경제적인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만 특별한 맛이나 미식 경험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