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 이제 외국인이 더 많이 찾는 관광명소 해동용궁사 – 역사부터 관광 가이드까지

안녕하세요, 부산 살면서 지역 명소들을 자주 찾아다니는 여행 전문가 "빛아"입니다. 오늘은 매년 한 번씩 오게되는 저의 단골 명소이자, 이제는 외국인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동용궁사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절경과 깊은 역사가 함께하는 이곳, 한번쯤은 꼭 방문해보셨으면 합니다. 해동용궁사의 역사와 개요 역사적 배경부산 기장군 시랑리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기록에 따르면 고려 우왕 2년(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 혜근(1320~1376)이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나옹화상은 이곳의 지세를 살펴본 후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드넓은 동해가 펼쳐진 신령스러운 곳"이라 여겨 토굴을 짓고 수행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이후 임진왜란 당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1930년대 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1974년 정암화상이 관음도량으로 복원하면서 현재의 '해동용궁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현대적 해석과 논란사찰 측에서는 고려시대 창건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일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실제로는 1970년대에 새롭게 지어진 신생 사찰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빈터로 남아있었다는 기록도 있어 역사적 정통성에 관한 다양한 해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1년에는 공식적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종단 내 위치가 공고해졌습니다.불교적 의미와 관음성지해동용궁사는 양양의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과 함께 한국의 3대 관음성지로 불립니다. 한국 불교에서 관세음보살 신앙은 주로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는 특징이 있는데, 해동용궁사 역시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음신앙의 중심 사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위치 및 가는 방법 교통 정보 구분 정보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지하철 이용 해운대역 하차 후, 100/1001/181번 버스 이용 자차 이용 입구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넉넉한 주차 공간) 주차 정보해동용궁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주차 시설도 확충되었습니다. 사찰 입구 주변에는 전용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상당히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말이나 성수기에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