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건축, 건축물 외피와 설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냉매 품질도 점검해볼 만한 요소입니다. ZEB 인증, 이제 냉매도 살펴볼 때입니다 냉매 품질, ZEB 인증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Energy Building)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는 스스로 생산해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열재, 창호, 태양광과 같은 요소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냉난방 시스템의 효율이 전체 에너지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냉동기나 시스템 에어컨처럼 냉매를 사용하는 장비는 냉매의 상태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이 차이가 ZEB 인증 점수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냉매가 오래 사용되면 불순물이 섞이며 조성 비율이 변해 냉난방 장비의 성능이 떨어지고, 같은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는 건물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방해하고, 설계 단계에서 기대했던 성능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좋은 품질의 냉매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합니다. ZEB 달성을 어렵게 하는 냉매?기존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는 오랜 시간 사용된 냉매가 장비 안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냉매가 오염되면 압축기와 열교환기의 효율이 떨어지고, 장비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더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냉매가 제대로 회수되지 못하고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냉난방 장비가 설계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해 ZEB의 목표인 제로 에너지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즉, 냉매는 단순히 장비 안에 들어 있는 가스가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성능 차이로 이어지는 요소입니다. 고순도 재생냉매, 제로 에너지로 가는 새로운 길비에스에코앤모어는 냉매를 회수하고, 정밀하게 분석하고, 다시 고순도로 재생해 품질을 복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재생냉매 AURORA™는 순도 99.9% 이상의 고품질을 확보한 냉매로, 새 냉매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합니다.고순도 냉매가 들어가면 장비는 본래의 효율을 훨씬 더 안정적으로 발휘하게 되고, 냉각 속도와 온도 유지 능력이 좋아지며 에너지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냉난방 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전력 사용량이 줄어들어 ZEB에서 요구하는 에너지 성능 지표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냉동공조학회 (ASHRAE) 연구 결과, 불순물인 오일이 R-134a 냉매에 1% 섞였을 때 열전달 성능은 30%, 열전달 계수는 25% 각각 하락하였습니다.1 이는 오염된 냉매를 사용할 시 장비의 냉방 효율이 떨어짐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불순물인 냉동유를 14.3% 함유하여 오염된 R-134a 냉매가 분당 냉동기의 온도를 섭씨 0.17도 낮추는 데 반해, 비에스에코앤모어의 BSE-350A 장비를 사용하여 오염 정도를 0%에 가깝게 개선한 증류재생냉매는 분당 0.31도를 낮추며 냉방 효율을 82% 끌어올리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2 이는 오염냉매를 재생하면 적은 에너지로도 큰 냉방 효율을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추가로, 재생냉매를 활용하면 기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냉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1 Tatara, R. A., & Payvar, P. (2000). Effects of oil on boiling of replacement refrigerants flowing normal to a tube bundle--part II: R-134a. ASHRAE Transactions, 106, 786. Retrieved from https://www.proquest.com/scholarly-jour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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