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2미니 라이트룸 촬영으로 주말 저녁 매직아워에 동네 소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손에 착 붙는 스마트폰 하나면 촬영·보정·출력까지 순식간에 끝나는 시대지요. DSLR을 챙기던 과거보다 훨씬 가벼워져 마음도 발걸음도 한층 자유로웠습니다. 물론 묵직한 바디가 주던 설렘이 그립기도 하지만,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하며 사진의 ‘완성본’을 곧장 볼 수 있다는 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로움이었습니다. 1. 스마트폰 촬영 환경의 변화와 장점휴대성: 아이폰12미니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 장비 준비 시간을 최소화합니다.즉시성: 라이트룸 모바일의 AI 사전설정 덕분에 노출·색감을 1분 안에 완성합니다.유연성: 광각·인물·야간 모드 등이 소프트웨어 기반 진화를 거듭해 다양한 상황을 커버합니다.공유 속도: 촬영 직후 SNS·블로그에 바로 올릴 수 있어 ‘실시간 기록’이 가능해졌습니다. 2. 라이트룸 모바일 AI 사전설정 활용 꿀팁1) 사진 가져오기 → AI Dark Green 3 프리셋 적용2) 노출·대비는 AI 권장치에서 ±10 이내만 살짝 조정해 자연스러움 유지3) 색온도를 5200 K 이하로 낮춰 매직아워가 주는 주황빛을 살짝 강조4)세부묘사(Sharpen)는 값 30 이하로 유지해 노이즈를 억제 TIP : 화면을 길게 탭 하면 프리셋 전·후가 즉시 비교됩니다. 과잉 보정을 막고 일관된 톤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3. DSLR과 비교했을 때의 아쉬움과 보완법센서 크기 차이: 스마트폰은 1/2.55″ 센서라 심도가 얕지 않지만, 인물 모드의 소프트웨어 보케로 어느 정도 보완 가능.RAW 여유도: DSLR RAW(14–16bit)에 비해 DNG(10–12bit)는 여유가 적으나, 웹용·모바일용 해상도라면 실사용에서 큰 무리는 없습니다.조작성: 물리 다이얼이 없는 대신 터치 슬라이더가 직관적이라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진입장벽이 낮습니다.4. 산책 루트 & 촬영 세팅장소: 집 근처 소나무 숲길(왕복 2.5 km)시간: 18:20 ~ 19:10(일몰 –20분 ~ +30분)장비: 아이폰12미니, 소형 핸드그립, 라이트룸 모바일 v9.4프리셋: AI Dark Green 1 ~ 8 번갈아 테스트 5. 모바일 → 데스크톱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