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째 이어지는 장맛비 소식에햇살보다는 흐린 하늘과 습도가 가득한 오산의 여름이 이어집니다.이럴 때면 오히려 평범한 산책길과 아파트 단지가 새로운 풍경처럼 다가오죠.오늘은 직접 촬영한 5장의 사진과 함께,후지필름 S5Pro를 활용해 흐린 날씨에도사진 퀄리티를 한층 높이는 방법과 실제 촬영 경험을 자세히 정리합니다. 흐린 날의 산책, 일상에 숨겨진 감성 찾기습도가 높아지는 여름 장마철엔산책길의 공기가 평소보다 묵직하고,초록색은 한층 진해집니다.특히 오산의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숲길은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로/숲길 잔잔하게 이어지는 길과 촉촉해진 나뭇잎이장마철 분위기를 더해줍니다.이럴 때는 S5Pro의 화이트밸런스를 ‘Cloudy’로 맞추고감도(ISO)는 400~800으로 세팅하면 색감 손실 없이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아파트 단지 풍경, 흐린 하늘과의 조화도심 속 고층 아파트도흐린 날에는 빛의 강도가 약해져특유의 정적과 깊이가 더해집니다.사진을 찍을 때는카메라의 노출 보정을 +0.3 정도로 살짝 올려밝기가 부족한 흐린 하늘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이렇게 촬영하면도심의 일상과 자연이 공존하는 느낌을더 뚜렷하게 담아낼 수 있어요.구도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아파트의 높이감과 시원한 하늘이함께 살아납니다. 흐린 날 버스정류장, 감성을 기록하는 팁공원과 단지를 따라 걷다 보면누구나 지나치는 버스정류장도장마철에는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사람이 적을 때를 노려고요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보세요.이때 S5Pro의 초점 모드를싱글 포커스로 설정해정류장과 배경의 나무가분명하게 분리되도록 촬영합니다. 버스정류장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