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리주저리망원 사일로상점은 망원역 2번출구로 나와서 한강공원방면으로 걸어가다가 서서울농협 버스 정류장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간판에 silo 라고 되어있어서 어떻게 읽는 걸까 궁금했는데 검색해보니 사일로상점이라고 떴다. 큼직한 초록대문이라 눈에 딱 띄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고급진 느낌의 앤티크 소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조심스레 들어갔다. 독특했던 점은 곳곳에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거였는데 소품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적혀있어서 내용을 읽으면서 관람하면 더 재밌을 거 같다. 검색해보니 빈티지와 앤틱 물품들은 한 때 누군가의 소중한 애장품이었기에 이전 주인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춰진 보물들을 오래도록 예뻐해줄 새 주인을 찾는다, 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이전 주인 사연을 꼭 전해주고 싶다고 나와있었다. 이런 글을 보면 사장님께서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 같아서 더 의미있을 거 같다. 사일로상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10길 32 사일로상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