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스쿠버다이빙 투어 후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천국, 팔라우!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팔라우(Palau).세계 7대 다이빙 포인트로 불릴 만큼 해양 환경이 잘 보존된 나라예요. 팔라우는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군도로, 면적은 작지만 바다 속은 정말 거대한 수족관 같았어요. 바다는 에메랄드빛, 하늘은 끝없이 파랗고, 섬마다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여기가 진짜 지상낙원이구나” 싶더라고요.팔라우는 한국과 시차도 거의 없어서(한국과 동일한 UTC+9) 시차 적응도 필요 없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인천–팔라우 직항은 없고, 대부분 중화항공(China Airlines)을 이용해 대만 경유를 해야 합니다. 다이나믹서울에서 진행한 팔라우투어의 모습, 엄청나죠? 팔라우 입국 전 꼭 알아야 할 것들팔라우는 여행하기 편한 나라지만, 몇 가지 준비사항이 있습니다.여권: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합니다.비자: 한국인은 30일 무비자로 체류 가능해요. 추가 연장도 현지에서 가능하지만 대부분 다이빙 여행은 1~2주면 충분합니다.입국 카드: 팔라우에 도착하면 작성해야 하고, 해양 보호를 위해 "팔라우 서약(Palau Pledge)"이라는 환경 보호 서약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이는 전 세계 최초로 관광객 전원이 지켜야 하는 환경 서약이에요.백신/검역: 현재 코로나 관련 별도 격리나 백신 증명은 필요 없지만, 여행 전 최신 입국 조건을 꼭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엄청난개체수의 수중생물과함께 한국 → 대만 → 팔라우 여정제가 다녀온 루트는 인천 → 대만(타이베이) → 팔라우(코롤 공항) 이었어요.왕복 항공권은 약 90~1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었고, 예약 시기와 시즌에 따라 조금 변동이 있었어요.1일 차저녁에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근처 야시장으로 향했어요.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 각종 꼬치, 대만식 버블티, 군것질거리들까지 다 맛봤는데, 여행의 시작을 너무 즐겁게 열어줬답니다. 그리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가격은 5만 원대라서 부담 없었어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첫번째다이빙을 준비하는 다이버들 너무나도 맑은 물속시야..정말 환상적이에요 일명 청소부물고기, 정식명칭은 블루스트라이프 클리너 래스 라고합니다. 정말 장관이죠? 어디가서도 보지 못하는 팔라우 수중생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