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air 1637리뷰와 수중카메라 운방하는 방법등을 설명합니다. 1. 수중촬영 장비, 이동이 절반이다 수중카메라는 이동이 절반입니다. 수중촬영 장비를 오래 다루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게 있습니다.**촬영보다 더 어려운 게 ‘운반’**이라는 사실이죠.많은 다이버들이 카메라에는 아낌없이 투자하지만,정작 그 장비를 어떻게 안전하게 옮길지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하우징과 포트를 무거운 백팩에 구겨 넣거나,카메라를 기내용으로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죠.하지만 미러리스나 풀프레임 세팅에 230mm 돔포트라도 달리면,그 무게는 10kg을 훌쩍 넘습니다.카메라를 핸드캐리로 들고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쉽게 지칩니다.“내가 이걸 왜 들고 다니나” 싶을 정도로 후회가 생기죠.그래서 저는 결국 펠리칸 1637 케이스에 넣어서 수하물로 부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좋은 카메라보다 중요한 건, 그 장비를 끝까지 온전하게 지켜주는 케이스다.” 2. 실제 경험 — 라자암팟 국내선 비행기 사건 다이나믹서울 mason 강사가 실제로 겪은 일화입니다. 한번은 인도네시아 라자암팟으로 이동할 때였습니다.국내선 소형 비행기를 탔는데, 선반이 너무 작아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았던 거죠.발밑에 두려고 하니 승무원이“비행기 이착륙 시 발밑에 물건을 둘 수 없다”며 이륙을 중단했습니다.결국 돔포트를 모두 분리해서 억지로 선반에 넣는 수밖에 없었습니다.그 경험 이후, 저는 어떤 여행지든 **“핸드캐리보다 수하물이 더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리고 펠리칸 1637은 그 결론의 결과물이 되었죠.또한 수중카메라를 잘 모르는 보안요원을 만나면짐 검사 때마다 하나하나 직접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아예 장비를 완전히 포장해 수하물 전용 케이스로 보내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3. Pelican 1637 Air — 장비 운반의 종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