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어렵지만, 혹등고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방법 혹등고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방법 1. 혹등고래? 물고기가 아니라 ‘모유 먹여 키우는’ 포유류입니다 혹등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모유 먹여 키우는’ 포유류입니다 혹등고래(Humpback Whale)는 12~16m, 최대 30톤에 달하는 거대한 해양 포유류입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래가 물고기인지, 어떻게 새끼를 키우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혹등고래는 사람처럼 새끼를 낳고,태어난 아기 고래에게 진한 모유를 물속에서 분사해 먹이는 방식으로 육아를 합니다. 혹등고래는 진한 모유를 물속에서 분사해 먹이는 방식으로 육아를 합니다. 모유 지방 함유: 약 99% (크림처럼 매우 진함)새끼 고래 1일 섭취량: 100~200L하루 성장속도: 약 30~50kg어미와의 동행 기간: 약 1년특히 새끼 고래는어미의 가슴지느러미 아래 붙어 헤엄치며 모유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는데,이 귀한 장면은 번식지(육아 해역) 외에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이 때문에 혹등고래는 겨울이 되면‘육아에 최적화된 특정 해역’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시작합니다.바로 **회유(Migration)**입니다. 2. 한국에서 혹등고래를 보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이유 한국에서 혹등고래를 보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이유 한국에서도 간헐적으로 혹등고래가 발견되지만,기대하고 떠날 만큼의 ‘관찰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 1. 한국은 ‘번식지’가 아니다혹등고래가 겨울에 원하는 환경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안정적인 수온 18~22℃천적이 적은 넓은 해역깊은 수심대가 해안과 가까운 지형어린 새끼가 머물기 적합한 잔잔한 환경한국의 겨울 수온은 **8~16℃**로 변동이 크고,번식·육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유 2. 먹이 밀도·지형이 맞지 않음혹등고래는 겨울에는 먹이를 거의 먹지 않고 에너지 보존 모드로 들어갑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