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된 이미지 입니다. 표현의 기술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유시민 나는 왜 쓰는가 라는 책에서 오웰은 글 쓰는 이유를 네 가지로 나누었는데요.첫째는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욕망입니다. 둘째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학적 열정'입니다. 셋째는 역사에 무엇인가 남기려는 충동입니다.넷째는 정치적인 목적입니다. 18p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고 하는 동물, 우리는 모두 그런 불완전한 존재로서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그래서 누가 쓴 어떤 책이든 다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31p글 쓰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답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면 무엇이 내것이고 뭐가 남의 것인지 구별못하고 틀에 박힌,진부한, 상투적인 글을 쓰게 됩니다. 내 목소리를 내야 한다. 42p악플은 근원적으로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내 글이 없으면 답글도 없습니다. 논밭에는 잡초가 생깁니다. 아무리 부지런한 농부도 막을 수 없습니다. 마음도 살펴서 받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83p 가장 중요했던건 글을 잘 쓰려면 문장 쓰는 기술, 글로 표현할 정보,지식,논리,생각 감정 등의 내용, 그리고 독자의 감정을 이입을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글쓰는 기술은 외모이며, 내용은 사람이 가진것 돈,체력,재능,지식이고 감정 이입 능력은 성격,마음씨,인생관 이었습니다. 삶을 사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성격과 마음씨와 인생관이라는 말에서 마음에 와닿았어요. 연애할때도 성격이 중요하잖아요?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하려면 자신부터 행복해야 하고 글로 사람을 웃게 만들고 싶으면 글 쓰는 사람 자신이 웃으며 살아야 한다고해요. 이건 글쓰기 뿐더러 자기 자신을 알아야 자존감을 지킬수있다고 봐요. 일기쓰기를 추천해주셨는데 제약없이 자신의언어,표현 등으로 글을 쓸수있으니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글만 있는게 아니라 만화도 포함돼있어서 질리지않고 잘 넘어갔어요! 끝에 가장 좋은 표현의 기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입니다. 라고 정훈이 만화작가님이 말씀해주시는데 멋있는척 말고 글에 진심이 담겨있으면 움직일수 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글을 잘쓰시는 유시민 작가님 책이니 책 표현의기술 읽어보는걸 괜찮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