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가지 법칙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사람들은 '좋은 것'에 끌리는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에 끌린다. — 프롤로그 中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마음에 와닿는가'다. 어떤 사람의 옷차림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이 까칠한지 부드러운지 짐작이 간다. 상품이나 가게도 그렇다. 마음을 당기는 것이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에 사람들은 끌리게 되어 있다. 당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고, 기억과 행동에 스며들도록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다. 13p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과정 전체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해당 브랜드와 상품을 기억시키는 일이다. 기억되지 않으면 팔릴 기회조차 사라진다. 25p 주제 색상이 왜 중요한가. 그 이유는 바로 신뢰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반복되면 또렷해지고,또렷한 것은 신뢰감을 준다. 한 사람이 하늘을 가리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세명이 가리키면 그들 행동에 근거가 있어 보였듯이 말이다. 33p심벌마크의 이미지가 꼭 독창적이거나 추상적일 필요는 없다. 심벌마크는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자연에서,혹은 신화나 전설 속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심벌마크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요정 세이렌으로부터 나왔다. 원래 세이렌은 반은 새, 반은 인간인 요정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이렌을 인어로 형상화하는 경우도 많다. 43p 사람들은 70%보다 5%를 강렬하게 기억한다공간에 사용되는 색상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본 바탕이 되는 '기본 색상', 주제 색상을 돋보이게 보조하는 '보조 색상', 그리고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주제 색상'이다. 색상이 조화롭게 보일 때의 비율은 70(기본 색상) : 25(보조 색상) : 5(주제 색상) 이다. 사람들은 이런 비율로 배색된 공간을 볼 때 모든 게 잘 어우러져 있다고 느낀다. 54p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의 색온도는 보통 2500~3000K 정도다. 사람들은 카페에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에 너무 하얗고 푸른빛은 적절하지 않다. 굳이 호텔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화장실 조명은 기본적으로 노란빛(3500K)이다. 왜냐하면 노란빛은 긴장감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136P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 이유가 진짜 따로 있었구나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5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