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 구운감태 생감태 ft. 감태 파래 매생이 차이점

서산 태안 구운감태 생감태 ft. 감태 파래 매생이 차이점

TV를 보다가 푸릇푸릇한 색감에 이끌려 태안 서산감태를 구매 했다. 그러다 갑자기 드는 생각! 파래, 감태, 매생이 이 푸루죽죽한 녀석들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걸까? 호기심이 발동해 찾아봤다. 제일 큰 차이는 두께. 파래가 가장 두껍고 감태가 중간, 매생이가 가장 얇다.파래는 바다향이 가장 진하고 그래서 비릿함도 강한편 그래서 파래무침에는 식초를 넣는단다. 무침은 기본이고 국이나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씹는 맛이 좋고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감태의 가장 큰 특징은 양식이 불가능하다는 점. 12월에서 3월까지 추운겨울에만 채취가 가능한데 갯벌에 소나무 말뚝을 박고 대나무를 쪼개 엮어 만든 발에서 자란다. 김처럼 찬물에 풀어 발에 얇게 떠 말리면 감태김이 되는데 날 것으로 먹어야 제대로된 풍미를 느낄 수 있단다. 감태전, 감태국, 감태자반으로 먹기도 하는데 뭉친 것을 풀어주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갖고 있다.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우리말. 겨울철 차가운 물에서만 자라고 따뜻해지면 사라진다고. ‘자산어보’에는 ‘누에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져 서로 엉켜 풀어지지 않는다. 맛은 달고 향기롭다’고 적혀있다. 밀도가 매우 빽빽해 국을 팔팔 끓여도 김이 피어오르지 않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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