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정말 한 여름 옷은 정리하고, 가을 옷을 꺼내야 하는 날씨가 되었네요.시원해진 날씨는 너무 좋지만, 이런 환절기엔 항상 같이 찾아오는 불청객들이 있으니항상 따뜻하게 다니시고 모두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라요.곧 찾아올 겨울을 대비하며 가을을 즐겨보아요! 오늘은 12현 가야금을 위해 작곡된 곡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가야금 창작곡 작곡자로 굉장히 유명하신 황병기 선생님을 아시나요?아마 <미궁>이라는 곡은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거 같아요.제가 초등학교 때 미궁을 거꾸로 다 들으면 죽는다라는 소문이 있었어요.ㅎㅎ(저랑 같은 추억을 공유하신 분들 계시나요.) 황병기 - 숲 황병기 선생님께서는 미궁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12 현 가야 금곡을 작곡해 주셨는데 그중 <숲>이라는 곡은 가야금을 전공하신 황병기 선생님께서작곡을 배우 신지 1년 만인 1963년에 첫 창작곡으로 발표하신 곡이에요.50년이 지난 곡이라는 게 다시 봐도 저도 놀라게 되어요.전통음악만 하던 국악에서 현대음악의 색을 입어가던 시대에전통음악의 느낌을 살리며 새로운 주법들을 적용하여 작곡하신 곡이랍니다.1악장 녹음, 2악장 뻐꾸기, 3악장 비, 4악장 달빛으로 구성되었으며,"숲"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개인적이지만 숲이란 곡은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아껴두고 아껴두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오고 가야금배우기에 익숙해지고숲이란 곡에서 표현하는 느낌을 다 표현하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있습니다.영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