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레슨 | 해랑가랑 선생님의 해금 축가 [당신이 지쳐서]

안녕하세요~이 더위가 언제 끝나나 걱정하며,더운 열기에 치여 한숨 한번 쉬기도 힘들던 때가 엊그제인데, 선선해지는 날씨와 함께 10월이 되었어요.10월이 되니 잠잠했던 행사들이 다시 또 시작되고 있는데요,유독 올해부터 주변에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답니다.다들 이런 시기가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그런 의미로 저희 해랑가랑에 계신 선생님도 이번 달에 좋은 소식이 있으셨답니다!(이날은 해랑가랑 특별 휴무 날이 되었어요😊) 좋은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게 아마 음악인 거 같아요.저희도 연주활동을 하면서 이런 행사들이 있으면종종 연주 부탁을 받곤 해요.오늘 소개해 드리는 연주 영상도해랑가랑에서 해금 레슨하시는 선생님의 고등학교 동창분이언니의 결혼식을 위해 자신과 함께 연주해 줄 수 있냐고부탁하셨다고 해요.아쉽게도 축주의 모습은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지만대신 선생님의 연습하는 모습을 조금 담아보았습니다.2중주라 선생님께서 중간중간화음을 넣으신답니다~!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시나요?이 곡은 CCM 곡으로[당신이 지쳐서]라는 곡입니다.CCM으로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곳에서 즐겨찾는 곡인 것 같습니다.이 곡은 신부의 동생인 동창분이 연주하고 싶다며 골랐는데,언니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으셨다고 해요.해금으로 연주하여 가사가 얹어지지 않았지만,그 마음이 느껴지시지 않나요?전 이날 직접 가서 연주를 들었었는데,연주를 듣고 눈물을 좀 흘렸답니다.(사실 결혼식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속 울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