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FOMC 발표 내용과 금리 동결 배경, 파월 의장의 발언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5월 FOMC 발표 결과와 그 이후, 시장이 주목한 메시지는?2025년 5월 8일 새벽 3시(한국시간),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한 미국 FOMC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미국 기준금리가 연 4.25~4.50%로 동결되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발언이 동반되면서 시장은 조심스럽게 반응하는 분위기입니다.그런데 발표 하루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정면 비난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 FOMC의 핵심 발표 내용, 파월 의장의 입장, 그리고 트럼프의 날 선 발언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FOMC 뜻, 왜 이 회의가 중요한가요?먼저 기본적인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체로 미국의 기준금리 방향을 포함한 경제 전체의 자금 흐름을 조절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연간 8회 정례 회의 진행7명의 연준 이사 + 5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 참여금리 인상, 인하, 동결 여부를 결정발표 이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정책 방향성 설명✔ FOMC 발표는 단순한 숫자 발표가 아닌, 전 세계 금융시장의 기조를 바꾸는 강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 ✅ 2025년 5월 FOMC 결과: 금리 동결2025년 5월 FOMC에서는 예상대로 미국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유지하는 동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네 번째 연속 동결로, 연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간의 균형을 신중하게 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파월 의장의 주요 발언 요약"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으며, 하향 안정화가 뚜렷하지 않다.""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로선 매우 불확실하다.""노동시장과 물가의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한 후 판단할 수 있다."✔ 요약하면,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은 없었고, 오히려 긴축 기조 유지에 가까운 스탠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파월 직격하지만 발표 하루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너무 늦는(Too Late)’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일 뿐이다. 그것 말고는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이와 함께 트럼프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이미 해소되었다는 주장을 덧붙였습니다.“식료품, 달걀, 에너지 가격 모두 하락했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은 없다.”“관세 덕분에 미국에 돈이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분명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는 그의 재선 전략과 보호무역 기조에 어울리는 약달러 환경 조성 요구로도 해석됩니다. ✅ 트럼프 vs 연준, 반복되는 갈등트럼프는 과거 재임 당시에도 금리 인하 압박과 파월 해임론을 공공연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 역시 정치적인 성격과 경제 정책 간 갈등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연준은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은 “우리는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이는 기관이며, 통화정책은 정치와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