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간 송금도 증여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비 송금 시 주의할 점부터 면제 한도, 절세 노하우까지 실사례로 쉽게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그에서 경제블로그로 유쾌하게 도전 중인 달팽이언니의 경제 이야기 달언니입니다! 이번글은 여행블로그 느낌 되살려서, 재미 + 정보 + 실화(?) 섞인 달언니표 경제 이야기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사실 저 그동안 진지한척 참느라 입안에 가시가 돋을뻔한건 고백합니다ㅎㅎ 이번 글은 가족간 계좌이체 증여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부제: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했나...?(어느 배우의 명대사처럼… 국세청, 정말 다 가져가야만 했을까요?^^*)📌 엄마 병원비 냈다가, 증여세로 혼날(?) 뻔한 이야기 시작얼마 전, 엄마의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 결국 수술을 하게 되셨어요.독수리 5남매… 는 아니고, 저희 집은 독수리 4남매라서 병원비+수술비 분담을 놓고 가족 회의가 열렸죠.그리고 엄마와의 대화…엄마: “보험은 되는데 병실이 너무 좁아~”나: “엄마 걱정 마! 내가 VIP 병실 써줄게!”낙장불입. 말은 이미 뱉었고,형제들과 회비통장 정산 후 1,00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제 통장에서 슈우우웅~ 이체되었습니다.이참에 겸사겸사 여행도 다녀오시라고! 그 순간 저는 잠깐 VIP 딸이 되었고…그 다음 순간, 회계사 친구 한 마디에 멘붕이 왔습니다.친구: “너 그거… 증여세 나올 수도 있어.”나: “응????? 엄마 병원비 낸 건데??”친구: “국세청은 가족애 안 봐. 돈은 돈이지.” ✅ 진짜 병원비 줬는데 세금 낼 수도 있다고요?결론은요…“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아~ 이런 답 제일 싫어해요!!너그 서장 나오라고 해!! 내가 너의 서장이랑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아니, 현실은 서장님도 못 만나니 다시 셀프 진정하고 설명드릴게요..ㅎㅎ ✅ 병원비도 증여세 대상? 국세청 기준 알려드림📌 국세청은 이런 경우, 증여로 보지 않아요!부모님 병원비, 치료비, 생계비 등은사회통념상 합리적인 범위 내라면 증여세 과세 제외 가능하지만! 단서가 붙습니다.“정말 병원비였는지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함”✅증여세 피하려면? 이 3가지 조건 꼭 지켜요📌 조건 1. 용도 명확하게 남기기이체 메모에 “엄마 치료비 사랑해” 말고→ “○○병원 입원비 일부 지원”, “수술비 지원” 같이 구체적으로 남기세요.그후로 달언니 메모 장인으로 탈바꿈하다!!그날 이후 저는 메모 장인으로 변신했어요“MRI 촬영비 일부”“수술 예약금”“약제비 병원 입금”📌 조건 2. 금액은 사회통념선 이내로몇 천만 원 넘게 보내놓고 “그냥 치료비야~”라고 하면국세청: “그건 선물인데요?”→ 병원비보다 현저히 많은 금액은 증여로 볼 수 있어요.📌 조건 3. 직접 병원에 납부하면 더 안전엄마 통장에 보내서 병원비 냈다?→ 국세청은 “혹시 용도가 바뀌지 않았을까?” 의심할 수 있어요.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 계좌에 직접 납부하는 것!✅ 그럼 얼마나 보내야 세금이 나올까? 관계 증여세 면제 한도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