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플로우 유상증자, 특허소송, 상장폐지 위기까지… 직접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주식 리스크와 이오패치 관련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이오플로우, 쿨하게 줍줍했던 그날의 나지인의 추천 한마디에 쿨하게 ‘줍줍’했던 주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로 주목받았던 이오플로우였죠.그때는 그랬습니다. “계약될 것 같아~”라는 막연한 믿음, 믿도 끝도 없는 긍정의 마인드에 설마라는 안일함에 추매까지하면서 누가 그랬잖아요, “가장 위험한 건, 무지한 사람이 신념을 가질 때다.”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아니 뭐, 경제 블로그가 반성문도 아니고ㅎㅎ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나의 아픈 손가락 이오플로우라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지금도 이 주식을 덜덜 떨리는 마음으로 간직하고 계신 분들, 혹은 이 회사가 궁금해 클릭하신 분들께, 리스크와 정보 중심으로 정리된 글을 전해드립니다. ✅ 이오플로우는 어떤 기업인가요?기업명: 이오플로우 (294090)사업: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개발시장 포지션: 인슐렛(Omnipod)에 이어 세계 2번째 상용화 성공기술 강점: 무선 설계, 경량화, 배터리 지속시간 우수하지만, 이런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지금은 유상증자, 특허소송, 상장폐지 가능성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있습니다.✅반복된 유상증자, 투자자 신뢰는 바닥✔ 2021년: 마지막 증자 발언김재진 대표는 당시 “이번이 마지막 유상증자”라고 밝혔지만, 그 뒤로도 수차례 유상증자 시도가 있었습니다.✔ 2024년 8월: 823억 원 유상증자 시도 → 실패목적: 운영자금(573억), 채무상환(200억), 시설투자(50억)결과: 발표 당일 주가 27% 급락✔ 2024년 12월: 증자 철회미국 특허소송 1심 배심원 평결 패소투자 심리 급락 → 증자 무산✔ 2025년 5월 19일: 소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규모: 5억 8천만 원대상자: 더블유스퀘어투자조합3호목적: 단기 운영자금 확보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영구금지명령'✔ 미국 인슐렛 소송 내용침해한 기술:디자인 히스토리 파일 (DHF)CAD 설계혈관폐색 감지 알고리즘 (ODA)소프트 캐뉼라✔ 판결 결과1심 본심:→ 배상금 849억 원→ 전세계 ‘영구 판매 금지(injunction)’ 명령→ 단, EU·한국에 한해 6개월 유예기간✔ 쟁점: 제척기간과 역설계이오플로우 측은 "이미 2018~2019년 학회 발표로 인슐렛도 알 수 있었던 내용"이라 주장재판부는 상업화 제품이 아니었고 역설계로 침해 여부를 알기 어려웠다는 판결 👉 영구금지명령이란?영구금지명령(Permanent Injunction)은 법원이 특정 행위의 지속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입니다. 이오플로우의 경우, 미국 메사추세츠주 지방법원은 이오플로우가 인슐렛(Insulet Corporation)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여, 이오플로우 및 그 계열사에 대해 해당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