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 여행 본격 시작 굉장히 과소평가된 여행지, 리스본 2023년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기 위한, 2024년의 첫해를 맞이하기 위한 도시로 선택받은 리스본, 실제로 도착한지는 3일차지만 첫날은 너무 늦게 비행기로 도착을 했고, 둘째날은 신트라로 향했다. 왜냐면 연말에 유럽은 문을 닫는 관광지들이 많았고 미리 일정을 체크해보니 제로니무스 수도원도 12월 31일 오후에 연다 하였고, 오히려 신트라 가볼만한 곳은 12월31일엔 전부 문을 닫는다 해서 리스본에서의 여행이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우리의 숙소는 호시우광장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이곳의 뒷 언덕이 바로 알파마 지구였다.28번 트램을타고도 갈 수 있었던 알파마 지구였지만, 일단 우리는 뚜벅이 본능으로 걸어다니기로 결정하였고 최적의 루트를 찾아헤메였다.여전히 우기의 포르투갈의 하늘은 구름이 99%였지만, 비가 간간히 온 것 외엔 돌아다니기 꽤나 괜찮은 날씨였다. 상 조르제 성에서 바라보는 리스본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