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여행 중 카타니아에서 가볼만한 야경 명소인 바디아 산타가타 교회를 소개해본다. 여행 중심지인 두오모 광장 근처에 있고, 입장료 또한 저렴한 편이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때에 올라가 시원한 이오니아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도시 전경과 노을, 야경을 감상하기 낭만적인 곳이다. 바디아 산타가타 교회 소개티켓 가격 및 입장 방법성당 내부테라스의 풍경카타니아의 노을 및 야경 감상 바디아 산타가타 교회 | Chiesa della Badia di Sant'Agata 바디아 산타가타 교회 (Chiesa della Badia di Sant'Agat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카타니아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카타니아의 수호성인 성 아가타(Sant'Agata)에게 헌정된 교회 중 하나다. 카타니아 대성당 바로 맞은편이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1693년 시칠리아 대지진 이후 재건된 건축물로,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우아한 곡선과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고 다른 성당과는 다르게 내부가 둥그런 원형인 점도 독특했다. 이 교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돔(쿠폴라) 위의 전망대인데,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카타니아 일대를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고, 특히나 일몰시간에 방문하면 노을빛에 물든 검붉은 카타니아와 에트나 화산이 낭만적인 곳이다. 티켓 가격 성당 내부를 둘러보는 것은 무료이나,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7유로 입장료를 낸다. 7유로를 내면 서쪽에 있는 로레토의 성스러운 집 (Casa di Loreto)에도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티켓 판매원이 영어가 되지 않아서 소통이 어려웠는데 'to be used within 7days following' 이란 의미가 티켓을 7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인지 7일 내내 사용하는 것인지 헷갈렸다. 우리는 티켓을 한번 사고 당일날 테라스를 방문하고, 3일 후에 또 방문했는데 별다른 제제없이 티켓을 보여주니깐 통과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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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 2025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