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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여행 | 시라쿠사 대성당 | 가볼만한곳

시칠리아 여행 | 시라쿠사 대성당 | 가볼만한곳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5월 6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명소인 시라쿠사 대성당에 대한 소개를 남겨본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시라쿠사의 역사를 모두 품은 대성당은 시라쿠사 여행시 반드시 방문해야할 명소이다. 시라쿠사 대성당 시라쿠사 여행 중 단 하나의 명소를 꼽는다면? 단연 '시라쿠사 대성당(Cattedrale di Siracusa)'일 것이다. 고대 그리스 신전의 기둥 위에 세워진 독특한 구조, 시칠리아의 복잡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이 성당은 단순한 종교 건축물이 아닌,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예술 작품이다. 시라쿠사에 여행중이라면 무조건 오르티지아섬에 있는 이 시라쿠사 대성당부터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르티지아 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어디로든 관광하기 편하다. 시라쿠사 대성당 | 고대 그리스와 바로크가 공존하는 공간 시라쿠사 대성당은 기원전 5세기 아테나 여신 신전 위에 세워졌다. 놀랍게도, 당시 신전의 도리아식 기둥들이 현재 성당의 외벽 구조로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서, 이곳에 오면 고대 그리스의 느낌과, 중세 가톨릭의 느낌 두가지를 동시에 느끼는 곳이다.고대 그리스 도리아 양식 기둥은 건물 외부에서부터 뚜렷하게 볼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18세기 대지진 이후 아름다운 시칠리아의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기에 때문에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도 볼 수 있고, 로마네스크, 노르만 양식 요소도 혼합되어, 시라쿠사 대성당은 시간의 레이어를 보여주는 건축 박물관같은 느낌을 주는 성당이었다. 이러한 다층적인 양식은 유럽의 건축, 미술 예술,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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