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겨울 맑은날 에트나 화산 기본 투어 (케이블카+설산 특수 차량을 타면 기본 제공되는)를 진행하고 온 내돈내산 후기를 담아본다. 시칠리아 겨울 여행, 에트나 화산 투어 후기 시칠리아를 여행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에트나 화산이다. 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화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 중 하나. 나는 겨울, 맑은 날씨에 에트나 화산을 찾았다. 겨울의 시칠리아는 따뜻한 편이지만, 산 위로 올라갈수록 공기는 서늘해지고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너무나도 깨끗해 멀리 바다와 카타니아 시내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던 날이었다. 오히려 맑은 공기 덕분에 시계가 끝없이 확 트여, 겨울 여행만의 특별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카타니아에서 에트나 화산까지 가는 아름다운 풍광 에트나 화산 투어는 자차 혹은 투어사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을 이용하여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간 후에,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2,500m 지점까지 오른다. 특히 에트나 화산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올라가는 풍경이 정말 멋있으니 렌터카를 이용해서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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