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여행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도심 속 명소들을 둘러본 코스를 소개해본다. 브뤼셀 당일치기 투어 하루 동안 느긋하게 도보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브뤼셀 핵심 여행지를 따라가 보자. 이번 코스는 그랑 플라스 → 브뤼셀 대성당 → 왕궁 → 브뤼셀 공원 → 예술의 언덕 → 오줌싸개 동상 →갈르리 로열 생 튀베르 순서로 이어지는 루트다. 아토미움처럼 외곽에 위치한 명소 대신, 도심에서 걸어서 연결되는 코스로 구성해 보다 효율적이고 풍성한 하루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코스는 정말 느긋하게 돌아보고 쇼핑까지 하는데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 코스로서 분주히 움직인다면 다른 코스까지 더할 수 있다. 1. 그랑 플라스 1. 브뤼셀 여행의 시작, 그랑 플라스브뤼셀에 왔다면 가장 먼저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 곳은 단연 그랑 플라스(Grand Place) 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광장은 사방을 화려한 길드 하우스와 시청 건물이 둘러싸고 있어, 마치 중세 시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금빛 장식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저녁 무렵 건물에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브뤼셀 여행의 첫인상으로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다. ...